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행마법

장(將)의 움직임
  • - 장은 궁(宮)이라고도 하며, 궁성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궁성 안에서는 자유로이 한 밭씩 다닐 수 있습니다.
    이 장이 상대방 장기짝에 의해 잡히면 지게 됩니다.
차(車)의 움직임
  • - 차는 장애물만 없으면 가로 세로 직선으로 몇 밭이라도 다닐 수 있고, 또한 궁성 안에서는 간선(間線)을
    탈 수도 있습니다. 즉, 선이 그어진 자리는 아무데나 갈 수 있습니다. 따라서, 장기 말 중에서는 공 ·수 양면에
    가장 중요한 비중을 가지며, 자기편 장기짝을 옹호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합니다.
포(包)의 움직임
  • - 포는 차와 같이 가로나 세로, 궁성 안에서의 간선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지만, 포를 제외한 다른 장기짝 하나만을
    반드시 넘어 다녀야 합니다. 일반적으로 수비용이지만 때에 따라서는 농포(弄包)의 맛도 볼 수 있습니다.
    또한 포끼리는 서로 잡지 못합니다.
마(馬)의 움직임
  • - 마는 '日'자의 귀에서 귀를 한 밭 나서서 건너편 대각(對角) 귀쪽으로 갑니다. 중견적인 역할을 하며,
    어복(魚腹)이 그의 활동무대 이고, 대개 공격용으로 쓰이기는 하나 때로 방어용으로 치중하기도 합니다.
상(象)의 움직임
  • - 상은 '用'자의 귀에서 한 밭 나서서 두 밭을 대각으로 비스듬히 질러 나갑니다. 밭이 넓은 장기짝이라서
    장기판을 다니려면 이편 저편의 짝들이 많이 걸려서 귀찮지만, 중반전 이후의 낱장기(이른바 종반전)가
    될수록 중요한 몫을 합니다.
졸(卒)의 움직임
  • - 졸(병)은 상대방을 향해 앞으로 또는 옆으로 한 밭씩 만 전진할 수 있으며 뒤로 물러설 수가 없습니다.
    낱개로서는 기능이 약하지만, 초반전에는 수가 많아서 어복에 집결하여 최전선 역할을 한다.
    또한 종반에 가서 낱장기가 되었을 때 2개 이상이 남은 경우 의외로 호전 시킬 수도 있습니다.
사(士)의 움직임
  • - 사는 장(궁)과 같은 행마를 합니다. 이상과 같이 장기짝들은 그 기능대로 장기판 위를 다니면서 상대방을
    포살하는데, 포가 포를 잡을 수 없다는 것은 앞에서 언급하였고, 어느 장기짝이든 통행 길 위에 제 것이든
    상대편 것이든 다른 장애물이 있을 때는 '멱'이라 하여 갈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