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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1. 장기 일반용어
- 기물
- 장기를 두기 위하여 필요한 도구인 장기알을 칭한다.
- 행마
- 기물들이 제각기 가는 길을 말한다.
- 포진
- 대국이 시작되어 자기 나름대로의 방어진을 형성하는 것을 말한다.
- 대살
- 자기와 기물과 상대의 기물을 교환하여 상쇄시키는 것.
- 농포
- 자기의 포로 상대편 기물을 노리거나 포진을 교란시키는 것을 말한다.
- 연장군
- 연이어 장군을 부르는 수를 말한다.
- 입궁
- 내 편의 기물이 상대편 궁성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.
- 합졸
- 병졸을 띄어 놓지 않고 합쳐 놓는 것.
- 독병
- 병졸이 합졸 되지 않고 혼자 떨어져 있는 것.
- 면포
- 포가 중앙의 궁 바로 위에 위치하는 것을 말한다.
- 면상
- 상이 중앙의 궁 바로 위에 위치하는 것을 말한다.
- 멱
- 한 기물이 갈 곳에 다른 기물이 놓여 길 방해를 하는 지점을 말한다.
- 귀
- 궁성의 네 가장자리를 말한다.
- 빅수
- 장기를 둘 때 서로가 상대방의 말을 잡지 못하거나 이길 수 없는 수.
- 장군
- 상대편의 궁을 노리고 두는 수.
- 멍군
- 장군을 받아 막는 수.
- 민궁
- 궁성에 사가 하나도 없이 궁만 남아 있는 형태.
- 형태
- 장기판에 기물이 놓여 있는 상태. 모양이 좋은 것을 양형, 나쁜 모양을 우형이라 한다.
- 외통수
- 한편에서 부른 장군으로 상대편의 궁을 피할 수 없게 두는 수.
- 수순
- 기물의 행마나 수의 순서.
- 안궁
- 자기의 궁이 궁성의 안전한 자리로 이동하면서 궁수비 형태를 갖추는 것.
- 묘수
- 불리하던 국면을 유리하게 바꾸거나 승부에 직결될 만큼 아주 절묘하게 둔 좋은 수.
- 일수불퇴
- 한번 둔 수는 절대 무를 수 없는 대국 규칙.
- 양수겸장
- 장기에서 두 개의 기물이 동시에 장군을 부르는 수.
양수겸장일 때는 어느 한쪽 장군만 받는 게 아니고 둘 다 받아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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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2. 장기 포진용어
- 차림
- 장기를 두기 위하여 모든 기물을 장기판 위에 배치시키는 것으로 4가지의 차림이 존재한다.
- ① 왼상차림 (상마상마)
- ② 오른상 차림 (마상마상)
- ③ 안상 차림 (마상상마)
- ④ 바깥상 차림 (상마마상)
- 포진
- 5가지의 포진 유형이 존재한다.
- ① 귀마 포진
- ② 원앙마 포진
- ③ 면상 포진
- ④ 양귀마 포진
- ⑤ 양귀상 포진
- 맞상포진
- 귀마 포진의 여러 유형 중에서 본인과 상대방의 상(象)이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형태의 초반 진형을 말하는 것으로 일명 “동네장기 포진”이라고도 불린다.
- 정형포진
- 귀마 진영에 있는 포가 아닌 귀마 반대편에 있는 포를 면포로 놓는 포진 유형으로 프로나
아마 유단자가 많이 애용하는 가장 일반적인 포진. - 변형포진
- 귀마 쪽에 있는 포를 면포로 놓는 포진 유형으로 아마추어가 많이 애용한다.
- 귀마포진
- 초반에 마 하나만을 궁성의 “귀”자리에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장기인들이
가장 많이 애용하는 대표적인 포진이다. - 원앙마포진
- 궁성 앞 정면에 마가 진출하여 마끼리 서로 연결되어 원앙형태로 진형을 갖추는 포진으로 부부 금술이 좋기로 유명한 원앙새를 비유하여 붙여진 이름.
- 면상포진
- 궁성 9자리중 맨 위 가운데 자리인 “면(面)”에 상을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양포의 활용을 통한 농포 공격이 이루어 진다.
- 양귀마포진
- 궁성 9자리중 맨 윗부분 양 모서리 자리인 “귀”에 양마를 배치시킨 후 정중앙의 졸을 한 칸 올려 진형을 갖추는 포진.
- 양귀상포진
- 양귀마와 비슷하게 궁성의 양쪽 귀에 양상을 배치시키는 포진으로 사용 빈도가 가장 적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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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3. 장기 행마용어
- 양차합세 전법
- 양차가 합세한 합동 공격으로 적진의 진영을 뚫거나 기물들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공격법.
양차가 서로 다른 선 위에 놓여 있으면서 상대의 기물이나 왕을 위협하는 형태. - 가위다리차
- 궁성의 면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.
- 면포
- 궁성의 귀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.
- 중포
- 궁성에서 왕이 놓인 위치의 양 옆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.
- 하포
- 궁성의 맨 아래 3군데 자리에 포를 배치시킨 형태.
- 농포
- 보통 초반전에 포의 좌우 이동을 통하여 상대 진영을 교란시키는 포.
- 궁중포
- 궁성의 정 중앙에 놓인 포를 말하며 일반적으로 나쁜 형태 중의 한가지이다.
- 결마
- 궁성에서 처음 왕이 놓인 위치의 양 옆자리에 마를 배치시킨 형태를 말하는데
견마(肩馬)라는 적절하지 못한 용어를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. - 고등마
- 궁성의 귀마가 정 중앙에 있는 졸 앞으로 진출한 형태를 말하는데 콧등마라는 틀린 용어를 쓰지 않도록 주의하자.
- 긴상
- 장기판 중앙에서 상이 움직일 수 있는 행마는 총 8가지인데 그 중에서 옆으로 움직이는 좌.우 4가지 행마 형태를 말한다. 한국장기판이 가로가 세로보다 넓기 때문에 상이 옆으로 움직일 경우 길어 보이는 점으로 인해 붙여진 이름이다.
- 바른상
- 긴상과 비교되는 행마로 상이 앞이나 뒤로 움직일 때의 4가지 행마 형태.
- 줄과병의 명칭
- 처음 판 차림 시 졸과 병이 고정된 위치에 놓일 때의 명칭은 맨 왼쪽에 있는 졸부터 다음과 같이 부른다. ①좌변졸 ②좌진졸 ③중앙졸 ④우진졸 ⑤우변졸 병도 마찬가지로 좌변병 좌진병 중앙병 우진병 우변병
- 합졸또는합병
- 졸(병)을 서로 모여 합쳐 놓은 것으로 튼튼한 형태가 유지된다.
- 멱
- 장기 기물이 움직이는 길(길목)을 말하는데 보통 마와 상이라는 기물에서 움직이고자 하는 곳에 장애물이 있어 가지 못하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이동할 때 멱이라는 개념이 적용된다. 멱도 모르고 장기 둔다는 멱부지(멱不知)의 격언도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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04. 장기 공격/방어용어
- 양걸이
- 어떤 기물이 움직이면서 상대편 2개의 기물을 동시에 공격하는 수법.
- 뜰장
- 앞에 있던 기물이 움직이면서 뒤에 있는 기물이 장군을 부르는 공격수.
- 묶어두기
- 하나의 기물로 상대편 여러 기물들을 동시에 묶어 두는 공격수법을 말하는데 보통 상대편 왕을 보호하거나 그 왕의 행로(다니는 길)에 어떤 기물이 놓여 있을 때 그 기물들을 묶어 두어 움직이지 못하게 방해를 하는 공격수. 그 상대편 기물이 움직이면 장군이 되어 상대편 왕이 죽게 된다.
- 안궁
- 상대의 공격으로부터 왕을 보호하기 위하여 궁성의 맨 아래 자리에 왕이 이동하여 안전을 도모하는 궁 수비의 형태.
- 천궁
- 궁성의 맨 윗자리로 왕이 움직여 궁수비하는 형태로 초반전에 의도적으로 천궁을 시도하여 농포 공격을 하거나 중반 이후에 장기가 불리해 왕이 어쩔 수 없이 천궁으로 피하는 2가지의 경우가 일반적이다.
- 대살
- 쌍방 기물들을 서로 교환하여 없애는 것으로 “대쇄”라고도 한다.
- 입궁
- 기물이 상대편 궁성에 침입하여 공격하는 형태.
- 낱장기
- 종반전에 기물이 몇 개 남지 않았을 경우 승패를 결정짓기 위한 기물의 정형화된 형태.
- 대삼능
- 쌍방 양사가 있을 때 어느 한쪽에서 큰 기물 3개가 남았을 경우의 낱장기 유형.
- 소상능
- 소삼능(小三能) 쌍방 양사가 있을 때 어느 한쪽에서 작은 기물(졸.병)과 큰 기물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낱장기 유형
- 차이능
- 차이능(車二能) 한쪽이 양사와 궁만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이 차와 대기물 1개가 남은 경우의 낱장기 유형으로 차포.차마.차상이 대표적인 유형인데 3가지 모두 원칙적으로 비기는 기물이다.
- 차삼능
- 차삼능(車三能) 한쪽이 양사와 궁만 있는 상태에서 상대편이 차를 비롯하여 다른 기물
2개가 남은 경우의 낱장기 유형으로 비기는 기물 유형도 있으나 이기는 기물이 거의 대부분이다.